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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플랫폼 디비디비를 운영하는 비알스톰이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건과 이전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씨에이치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금액까지 합하면 비알스톰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3억 원에 이른다.

기존의 커머스 플랫폼과 달리 디비디비는 셀러의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셀러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 기술에 기반한 셀러 어시스턴트와 마케팅 오토메이션 등 셀러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 번의 클릭으로 페이스북, 네이버 쇼핑 등 SNS와 연동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 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셀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소비자와 상품에 밀려 소외되고 있는 판매자들을 위한 ‘셀러 케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디비디비는 지난 2019년에 전년 대비 입점한 셀러 수가 176% 증가했고, 실적 또한 300% 이상 달성하며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디비디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픈뱅킹 연계 및 셀러 서포터즈 프로그램 강화 등 플랫폼 서비스 강화와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2020년 셀러 중심의 커머스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며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박희목 비알스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셀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커머스 플랫폼 그리고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 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디비디비만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