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생도 8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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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공군사관학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생도 8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공사 생도 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72기 입학식을 다녀간 생도의 부모(경북 거주) 중 1명이 사흘 뒤인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을 강화한 공사는 생도 2명의 의심 증상을 보이자 청주시 상당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의뢰했다.

두 생도와 확진자의 역학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입학식 날 확진자와 함께 저녁을 먹은 자녀 생도와 동료 생도 4명 등 총 5명도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이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접촉자는 아니지만 의심 증상을 보여 함께 이송된 생도 1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로 분류된 생도 5명은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격리 입원 조처가 유지된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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