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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미국의 견제에도 91건의 5G 계약을 체결, 건재를 과시했다. 5G 총소유비용(TCO)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5G 제품과 솔루션도 출시했다.

라이언 딩(RyanDing)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화웨이 제품·솔루션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웨이는 91건 이상 5G 계약을 체결했고 60만개 이상 다중입출력안테나 중계기(MIMOAAU)를 출하했다”고 말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최고 성능 5G 기지국과 블레이드 중계기(BladeAAU) 등 최상의 엔드-투-엔드(end-to-end) 5G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블레이드 중계기는 6㎓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하고 2G·3G·4G·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통신사가 안테나 설치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솔루션을 사용할 때보다 총소유비용(TCO)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5G 파트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출범 소식도 알렸다.


화웨이가 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5G의 상업적 성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혁신적 5G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