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42, '예측게임 캐스터' 정식 서비스 출시

플레이42(대표 조재희)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서비스 '이거뜰까? 예측게임 캐스터(이하 캐스터)'를 2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스터는 사용자가 관심있는 문화콘텐츠의 향후 전개 발전을 예측하고, 결과에 따라 가상의 포인트로 보상 받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서비스다.

사용자는 관심사에 따라 캐스터의 다양한 예측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마니아라면 '방탄소년단 컴백 타이틀곡 첫 소절은 누가 부를까?'와 같은 예측게임에 참여하고, 게임 마니아라면 '롤드컵 우승 누가 할까?'를 맞추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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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서비스 참여 화면 모습

캐스터는 단순 서베이나 퀴즈가 아닌, '알 수 없는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성을 갖는다.

소비자의 잠재적인 니즈를 파악할 수 있어 기업에게도 도움이 된다. 기업은 사용자의 예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콘텐츠의 성공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에는 오픈베타서비스보다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엔터테인먼트, 이슈, 라이프 등 주제별 콘텐츠를 사진과 글, 영상을 통해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예측게임 콘텐츠와 더불어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스낵 콘텐츠도 제공,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플레이42는 앞으로 캐스터 정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예측 엔터테인먼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재희 대표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예측하는 것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즐겨온 엔터테인먼트”라며 “예측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사용자 욕구를 충족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예측 빅데이터 정보로 콘텐츠 기업이 합리적인 기획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터는 지난해 12월 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2개월만에 회원 수 3000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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