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가 전문성을 더한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을 출범했다. '한이음'은 출범을 계기로 축산농가 안정적인 출하를 도와 양질의 축산물을 육가공업체에 공급해 국내 축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5일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을 공식 출범하고 2025년까지 연 120만 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유통사업부를 신설해 7월부터 현재 월 3만두 생돈을 유통하고 있다.
'한이음'을 통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양질의 사료와 앞선 사양관리를 적용해 생산한 고객 농가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축산 농가는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육가공업체는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새롭게 발표된 한이음의 로고는 농가·육가공업체·카길이 담당하는 생산·유통·동물영양의 전문성을 레드·그린·옐로우로 표현해 각 분야가 국내 축산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카길애그리퓨리나는 50여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자사 돈육 품질 관리 프로그램(PQM)과 원료돈 품질 분석 프로그램(SPC)을 활용해 축산 농가 고품질 한돈 생산을 지원하고 한이음 멤버스 인증을 통한 육가공업체의 품질 차별화까지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한이음'은 한국 축산과 함께 성장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지속가능한 농장 토탈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카길의 핵심 역량을 고객과 유통 파트너와 공유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17년 '비전2025'를 발표하고 2025년 270만톤 판매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