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파나소닉,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지분 51 : 49

일본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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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파나소닉과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이라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해 오늘 4월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작사 지분은 토요타가 51% 파나소닉이 49%다. 합작사는 약 5100명의 인력을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다.

합작사는 토요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배터리도 만든다. 새로운 유형의 전기차 배터리도 함께 연구·개발한다.

이들은 작년 1월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제품 양산과 개발을 준비해왔다. 두 회사는 1996년부터 하이브리드용 배터리 합작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등 오랜 협력관계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양사의 협정은 두 회사 모두에게 이로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확보해 전기차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파나소닉 또한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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