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는 7개 차종이 미국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센슈어스' 등 2개 차종에서 수상작을 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제시한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세단이다. 기아차는 북미 전용 모델 '텔루라이드'와 작년 4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하바니로', '쏘울' 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민트 콘셉트와 'G90'이 수상했다. 1950년부터 시작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