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PGA투어에서 K-푸드 맛과 가치를 적극 알렸다.
CJ제일제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닷새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WMPO PGA투어에 참여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비비고 부스'에서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미니완탕, 왕교자 등 비비고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사전에 준비한 1만인분 음식이 갤러리들의 호평을 받으며 모두 소진됐다.
비비고 만두를 맛 본 갤러리 중 텍사스 출신 사라 스펠츠(27)는 “고기와 채소가 가득 들어있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맛”이라며 “비비고 만두 덕분에 이번 PGA투어 관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식품브랜드마케팅담당은 “현지 갤러리들에게 한국의 대표 음식인 만두를 제공하고, 한식의 건강한 맛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과 '비비고'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만 더CJ컵, 제네시스 오픈,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등 총 7개의 주요 PGA투어에 참여하며 '비비고'를 알렸다. 올해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TPC 등 대규모 PGA투어에 적극 나서 '비비고' 위상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