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와 올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방산부문 수주 2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보통신기술(ICT)부문도 지난해 5453억원 수주실적을 달성, 전년 실적대비 603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지난해 성장세는 ICT부문 합병 후 2018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800억)', 2019년 '다출처영상융합체계(600억)' 수주 등 국방 시스템통합(SI)사업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큰 기여를 했다.
ICT부문은 5년간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T) 기반과 대외 SI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는 '국방과 금융SI분야 국내 1위', 'AI표준솔루션 사업자'를 목표로 사업역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한 인공지능(AI) 사업담당 조직을 바탕으로 AI플랫폼과 솔루션 품질 확보에 집중한다. 기술별 모듈화와 기술 체계 수립으로 시장 표준 솔루션을 만들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방산전자와 ICT융합기업으로서 양 부문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면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