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18일 서울시 노원구 본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110년 동안 오랜 전통으로 이어온 실사구시의 교풍을 계승·발전시켜 앞으로 우리 대학을 자랑스러운 국립 명문대학으로 힘차게 도약시키고자 한다”며 “품격있는 대학, 여유로운 대학, 함께 가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서울과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서울과기대 교수로 부임하여 연구산학부총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 전국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부회장(제22~23대), 서울지역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회장, 서울테크노파크 이사, 서울과학기술대 발전기금 이사, 한국도시철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지난달 22일부터 4년 간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