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 '100만불',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수출액 630만불 달성(2018년 7월 1일~2019년 6월 30일 기준)으로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국 다변화, 품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근 3년간 수출액을 6배 이상 확대했다. 올해 롯데홈쇼핑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75개사, 수출 건수는 220건이다. 2016년과 비교해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이 날 손병삼 롯데홈쇼핑 해외사업팀장은 해외 바이어와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품목을 다양화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