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하유는 2019년 저작권기술 R&D신규과제 ‘전자출판저작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문맥 정보 분석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문맥 정보 분석 기술을 개발하여 ‘사우북스’라는 상용화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숙명여자대학교(ICT 융합공학부 김철연 교수팀)가 주관기관, (주)무하유(대표이사 신동호)가 참여 기관으로 진행 중이며, 2021년 완료 예정이다.
국내 전자 출판물 유통 기술은 기존 구매 이력, 선호도를 주요 기준으로 도서를 추천하거나 제목, 키워드 등 단순한 메타데이터로 유사 도서를 검색하는 등 이용 환경에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내용이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문맥 정보(인물, 관계, 감정, 시간, 장소, 사건) 분석을 통한 도서 검색 및 매칭, 요약,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면,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도서 추천이 가능해진다.
연구개발 1차 연도인 2019년에는 문맥 정보 추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문맥 정보 분석을 위한 텍스트 내용 추출 기술 개발 △멀티미디어 요소 추출 기술 개발 △텍스트 및 멀티미디어 요소에 대한 문맥 정보 추출 기술 개발 △출력물 형태의 도서 뷰어 개발 등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
본 연구과제로 개발되는 문맥 정보 분석 기술은 숙명여자대학교 연구팀으로부터 (주)무하유가 기술이전 받아 전자 출판물 유통 플랫폼인 사우북스에 적용되어 상용화될 예정이다.
한편 2차연도에는 문맥 정보 모델링 및 매칭 기술을 개발하고, 3차연도에는 전자 출판물 유통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