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차별화 된 서비스 콘텐츠로 고객 만족에 나선다. 할인행사 등 상품 정보만을 전송하던 '스마트메시지'에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엄선해 함께 소개하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스마트 메시지를 개선하고 사진 명소, 아카데미 강좌, 주말 백화점 추천 먹거리 등 각 점포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는 한층 진화된 이번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적게는 월 60만 건에서 많게는 100만 건까지 발송되는 고객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높은 5월에는 각 점포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백화점 내 포토존과 풍선 증정 행사를, 여름 휴가철에는 백캉스 100배 즐기기 등과 같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마트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3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를 접목시킨 모바일 앱 S마인드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복합화, 대형화 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접목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