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가을·겨울 시즌 패션 상품 세일에 본격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니트 원피스, 알파카 코트, 구스 롱다운 등의 의류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부 브랜드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1~2주 빠른 11월 말부터 세일 판매를 시작했다.
'엣지(A+G)'는 대표 상품인 블루폭스퍼 헝가리 구스다운을 7만원 인하한 27만9000원에 판매한다. 풀오버, 원피스, 스커트 등 이태리 소재의 니트류도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지오송지오'는 핸드메이드 수트를 50% 싼 7만 4500원에, 슬림핏 니트 풀오버 4종 세트를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다니엘 크레뮤'는 겨울철 필수템인 다운 소재의 외투 중심으로 12월 중순부터 가격인하 방송을 진행한다. 골프웨어 '장 미쉘 바스키아'는 슈프림 퍼텍스 구스코트와 빅 라쿤 롱 구스다운을 4만~5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CJ오쇼핑 패션 프로그램 '힛더스타일(Hit the Style)'은 세일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임세영, 이민웅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방송에서 '고요'의 캐시미어 100% 남성 니트 풀오버와 니트 스카프, '샬라얀'의 홀가먼트 후드 니트 풀오버, 니트 스커트 등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