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19]<4>AI·보안 내년 핵심 기술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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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이브 2019

4차 산업혁명 시대 양대 핵심 축인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 최신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AI를 활용한 교통·자산 관리 솔루션부터 서버·데이터베이스(DB) 보안까지 내년을 이끌 핵심 기술이 선을 보인다.

2019 대한민국 SW대전 '소프트웨이브 2019'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과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열린다. '상상을 현실로, SW가 미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사흘간 SW 기업 250여개사와 참관객 3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SW 주간' 행사와 동시·연계 개최된다.

AI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AI연구원을 포함한 △테스트웍스 △엑셈 △와이즈스톤 △위세아이텍 △인피닉 △노매드커넥션 등 7개 기관·기업은 'AI 선도기업관'으로 공동관을 꾸렸다. 기업 운영 효율성 제고, SW 품질 강화, 데이터 분석과 예측 등을 위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안랩은 '안랩 팝업 뮤지엄'이란 콘셉트로 △초기(1990년대) V3 SW 패키지 △창업자 안철수(전 바른미래당 대표) 악성코드 수기 분석 노트 △컴퓨터 바이러스(악성코드) 감염 디스켓 △PC 이용자 치료 요청 편지 등을 전시해 국내 정보보안 역사를 조감한다.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안랩AIPS'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라온피플은 AI 교차로 솔루션 '그린라이트'를 선보인다. AI 기능을 더한 'AI 에지' 카메라로 도로를 분석, 막힌 도로는 신호를 길게 주고 빈 도로에는 신호를 짧게 주는 식으로 교통 신호를 원활하게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교통량은 향상되고 차량 대기시간은 감소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무진어소시에이츠는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음챙김'에 AI 기능을 더해 명상과 AI를 융합했다. 뇌파측정장치를 장착하고 명상 콘텐츠 효과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무하유는 AI 서류검토 자동화 솔루션을, 브릿지는 LTE 기반 AI 무선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써모아이는 융합 AI 영상처리 솔루션을, 씽크풀은 AI 기반 자산관리 콘텐츠 플랫폼을 전시한다. 에니트는 AI 기반 건물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모 △엑셈 △엠글리쉬 △웨이플러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포인드 △포티투마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글과컴퓨터의 AI 기술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안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도 대거 참여한다. 에이에스티소프트는 IT 통합 서버 보안 솔루션을, 올리브텍은 기업용 대용량 디지털보안 저장장치를, 우경정보기술은 DB·영상저장 암호화 기술을, 지인소프트는 정보보안과 SW 패치관리시스템(PMS)을 전시한다. 비젠트로는 AI가 접목된 전사자원관리(ERP)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관 안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SW 그리고 AI' 관에서는 국내 SW 산업 발전사와 그 핵심으로 부상한 AI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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