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8일 경과원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혹은 국민생활에 편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서류심사에 통과한 10개팀 발표가 진행됐다.
평가는 사업성, 독창성, 기술혁신성, 활용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으로 이뤄졌다. 금상 1팀(200만원), 은상 2팀(100만원), 동상 3팀(50만원), 입선 4팀이 선발됐다.
금상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방안 아이디어를 낸 김상욱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그림한글(오픈소스)을 활용한 경기도 예술 공방 주문제작 플랫폼 개발 아이디어와 관광객 소비패턴 수요예측데이터 소상공인 제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낸 한글공방팀(유영준 외 1명)과 공일공일랩팀(정유진 외 3명)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김혁씨, 오영석씨, 최미경씨가 입선은 도우미팀(김상미 외 1명), 이현희씨, 최대화씨, 페밀리팀(김건무 외 1명)이 차지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해 실제 사업 운영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후속관리할 방침이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 고객인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데이터 경제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홍보전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