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N·HQ+·폴라리스TV 등 PP 3사, 콘텐츠 제휴협약 체결…예능 '원더캐리어' 등 OTT미디어 제작협력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AXN·HQ+·폴라리스TV 등 3개 중소 PP(program provider, 프로그램 공급자)들이 콘텐츠 제작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OTT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한다.

AXN(필콘미디어, 대표 손현하), HQ플러스(대표 구본욱), 폴라리스TV(대표 박란) 등은 지난 27일 필콘미디어 상암동 본사에서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 대응을 위한 중소 전문PP채널 콘텐츠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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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콘미디어 제공

이번 협약은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OTT 형태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중소PP들이 힘을 합친다는 의미로서 체결된 것이다.

특히 기획, 제작, 마케팅 각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전문 채널들이 제작비와 역할을 분담하고, IP를 공동 소유한다는 점에서 OTT 형태의 미디어환경에 대응하려는 여타 PP채널에게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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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콘미디어 제공

AXN(필콘미디어, 대표 손현하), HQ플러스(대표 구본욱), 폴라리스TV(대표 박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달 19일 3개채널에서 동시 방송될 인플루언서 3인의 발리 1개월 여행기 '원더캐리어'를 비롯한 일련의 프로그램 제작에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3사 대표들은 협약체결식에서 “이제까지 PP들이 ‘채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콘텐츠 기업’으로 변모해야 하는 시대다. 이번 3사의 협업이 앞으로 국내 중소 PP채널들에게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좋겠다. 국내 PP채널들의 제작 역량은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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