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 활성화 모색 'SW주간' 내달 2~6일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2~6일 닷새 동안 '2019 소프트웨어(SW) 주간'을 개최한다. SW 관련 국민 인식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SW 관련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SW신기술, 산업과 SW융합, 글로벌 SW 분야 등을 중심으로 콘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22개 세부 행사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 삼성동 코엑스, 세종대 등에서 열린다.

Photo Image
2019 SW주간 주요 프로그램. 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9회째를 맞는 'SW 주간'은 매년 2만명 이상 SW개발자, 산업인, 학생, 일반 국민 등이 참석하는 SW 축제다. SW산업·기술·교육·융합 등 SW 관련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다.

SW분야 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SW 고성장클럽200' 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포상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2019 SW GO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 국내 SW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성공사례 발표와 해외 시장 현지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2019년도 신남방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새롭게 마련했다.

행사 첫날 12월 2일에는 엘타워에서 올 한해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발자들을 격려하는 '제20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코엑스에서는 SW·ICT융합 기술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SW·ICT 융합 디지털 사회 혁신 세미나'가 개최된다.

제20회 SW산업인의 날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올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43명을 포상하고 격려한다. 3일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분야별 전문가가 내년 SW산업 전망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SW 산업전망 콘퍼런스'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4일 '조선해양ICT융합센터(하이테크타운)' 준공식(울산 조선해양센터)에서는 조선해양 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성과를 공유·확산한다. 5일에는 'SW안전 국제 콘퍼런스'(코엑스)에서 SW안전 분야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있다.

4~5일에는 'SW인재 페스티벌'이 세종대에서 열린다. 'ICT 멘토링·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참여 대학생 등이 SW로 개발한 우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6일에는 공공SW사업 발주 지원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콘퍼런스'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4~6일에는 전자신문 주최 SW산업대전 '소프트웨이브' 행사도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기영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데이터 등 신기술은 SW가 원천이고, 튼튼한 SW 역량으로 AI·데이터 강국 실현도 가능하다”며 “SW주간이 SW 전문가에 SW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 국민에는 SW에 기반한 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