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5mm 사이즈로 정격전력 4W를 실현한 션트 저항기 'GMR50'
로옴(ROHM)주식회사는 소형 5.0×2.5mm 사이즈로 업계 최고의 정격전력 4W(단자 온도 TK=90℃ 시) 보증을 실현한 션트 저항기 'GMR5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션트 저항기는 전류 검출 용도로, 자동차/산업기기 분야에서 폭넓게 탑재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고기능화에 따라 모터 및 ECU의 탑재수가 증가해 한정된 스페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부품의 고밀도 실장도 추진되고 있으며 탑재 부품 중 하나인 션트 저항기에 대해서도 고전력화 및 소형화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로옴은 2017년에 6.4×3.2mm 사이즈의 소형·고전력 션트 저항기로서 GMR100을 개발해 까다로운 온도 보증이 요구되는 자동차 / 산업기기 분야의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GMR50은 이러한 소형화·고전력화 요구에 한층 더 대응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동차 및 산업기기에서 사용하는 모터, 전원 회로의 전류 검출 용도에 최적이며 전극 구조의 개선과 소자 설계의 최적화를 통해 기판으로의 방열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동일한 4W 정격전력의 일반품 대비, 39%의 실장 면적 삭감이 가능해졌다.
또한 과전류 부하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 정격전력을 초과하는 예상치 못한 부하가 인가된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류 검출 정밀도가 유지되어, 기기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제품은 7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11월부터 월 100만개의 양산 체제를 구축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후공정 모두 ROHM Integrated Systems(Thailand) Co., Ltd.(태국)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력 분야인 자동차, 산업기기 분야용으로 션트 저항기의 라인업을 확충함과 동시에 열 시뮬레이션 등의 서포트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자사의 각종 파워 디바이스 및 현재 개발 중인 OP Amp 등을 조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