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그룹이 V튜너를 이용해 무료로 지상파 실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는 '보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다는 지상파 튜너를 장착해 실시간TV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아마존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알라딘그룹은 보다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80여개 실시간채널과 20만편의 VOD, 영화를 초고화질로(FHD)로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2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직씽 노래방 2개월 쿠폰도 제공한다.
알라딘그룹은 안드로이드TV 박스에서도 사용하도록 우노플러스앱을 12월 초까지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보다뿐만 아니라 기존 우노큐브 모델들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우노플러스를 업데이트한다. 우노큐브 G1 이용자는 업데이트가 안돼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우노큐브는 국내 출시한 셋톱박스 중에서 유일하게 튜너를 탑재했다. 전파환경이 양호한 지역에서 SBS, KBS, SBS, EB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선방송이 디지털방송으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8VSB 디지털 방송을 우노큐브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최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유튜브 등을 글로벌 OTT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우노큐브에 글로벌 OTT를 지원하는 보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