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CES 2020서 자율주행차용 경량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SVNet 솔루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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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 참가해 첨단 자동차 시장에 최적화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시스템 'SVNet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미래 자율주행 도입을 위해 안전에 최우선을 둔 디지털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첨단 센서 및 카메라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인텔리전트 카를 구현할 수 있는 유능한 ADAS 도구를 찾고 있다.

카메라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강력하고 유연한 ADAS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에 최적화된 ‘SVNet’ 객체인식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SVNet 솔루션은 심층 신경망(DNN)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며 물체, 보행자, 다른 차량을 실시간 탐지해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하며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을 알린다. 밤중이나 눈, 비 등으로 날씨가 나쁜 경우에도 차선과 다른 차들의 급격한 차선 변경 및 차량 속도 등을 감지해 충돌을 방지한다. 이처럼 운전자의 안전에 집중한 스트라드비젼의 솔루션은 자동차 하드웨어의 성능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유연하고 경량화된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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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SVNet은 다양한 ADAS 하드웨어에 최적화 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 ADAS 기능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유연성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일괄적으로 비싸게 구매해야만 했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하여 성능은 높이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자동차 시장에서 OEM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성능 ADAS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조력자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트라드비젼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운전자가 수동 운전과 운전보조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운전자 감지 시스템(DMS)을 향상시키고 있다. DMS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상태를 AI 객체인식 기술로 인지하여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한 솔루션이다.

김준환 대표는 “현재 중국과 독일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 업체의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양산차에 자사의 솔루션을 탑재하여 일본과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를 이끌며 안전한 도로 환경은 물론,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꾸게 될 최첨단 기술의 미래를 열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미국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국내외 여러 기관투자자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글로벌 ADAS 시장에서의 양산 프로젝트와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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