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융합 기반 개방형 창업 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가 성공 창업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베이스캠프는 2015년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 10층에 문을 열고 올해 5년째 운영되고 있다.
창업베이스캠프는 사무공간과 미팅룸 지원뿐만 아니라 도내 창업 도전자를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운영한다. 현재 창업베이스캠프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관심분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그룹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2회 운영해 370명을 지원했다.
또 사업화·마케팅·지식재산권·자금·회계·인사노무 등 창업 관련 실무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109명의 창업 준비를 도왔다.
단계별(예비·초기·성장)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도왔으며, 247명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창업기업 제품 출시 전에 시장 지향적 제품개발을 위한 고객반응테스트인 '시장조사프로그램'을 10개 예비 및 초기창업자에 지원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업베이스캠프는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누적 회원 수는 3500여명이다.
창업베이스캠프는 내년부터 기존 홈페이지를 '경기스타트업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해 투자·자금, 전문가 자문, 지원사업 및 행사·교육, 인프라 정보제공 및 제품제작을 위한 업체정보 등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인들이 창업베이스캠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창업지원으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업베이스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창업지원과 또는 경과원 창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