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지난달 출시한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의 광고 모델로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유현주 프로를 발탁하며 차세대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골든블루는 남자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앞세우는 경쟁사와 차별화를 동시에 '팬텀 리저브'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및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위스키인 만큼 신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유현주 프로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골든블루는 '팬텀 리저브' 출시와 동시에 유현주 프로가 출연하는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팬텀리저브' 광고 영상을 제작해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 등 온라인 상에서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고영상의 콘셉트는 '컬러풀 블랙'으로 MZ세대가 가진 다양한 개성과 함께 고품격 위스키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블랙톤의 영상에 더해진 다채로운 색감은 골든블루가 '팬텀리저브'를 출시하며 강조한 키워드 '컬러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유현주 프로 특유의 파워풀한 스윙과 자신감 넘치는 워킹까지 더해진 광고영상 공개 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팬텀 리저브' 광고는 4주 동안 유튜브에서 305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207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골든블루의 차세대 위스키 브랜드 '팬텀'의 인지도 향상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현주 프로는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 데뷔했으며, 2016년 3월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선수로 입단한 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해 이름을 알리며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현재 유현주 프로는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약 16만명의 높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팬텀' 인기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유현주 프로가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팬텀리저브'는 35도의 저도 위스키로 개성 있는 맛과 향이 특징이며 MZ세대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이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유러피안 카라멜향이 첨가됐으며 알코올향을 거의 느낄 수 없게 블렌딩돼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한다. 또한 블랙 색상을 적용한 바틀에 골드 라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젊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모던프리미엄 위스키 라인 '팬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위스키 브랜드 이미지로 구축하기 위해 MZ세대인 유현주 프로를 발탁했다”며 “앞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펼쳐 '팬텀'을 3년내 국내 3대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 골프단은 2016년에 위스키업계 최초로 창단됐다. 2014년 LPGA 신인왕 출신 안시현 프로를 후원해오다 2016년 3월에 유현주 프로와 김혜선2 프로를 영입하며 골프단을 창단했으며, 이후 2017년 8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최유림 프로가 합류했다.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기부금으로 조성해 우승 선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