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오전 11시,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이남석)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 yesTV에서 '협동조합, 함께 잘 사는 공식'이 첫 방송 한다.
협동조합, 함께 잘 사는 공식은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협동조합의 성장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지 7년이 된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을 조명한다. 장기적인 경제 침체 타파를 목적으로 생겨난 협동조합은 크고 작은 규모를 합쳐 전부 만여개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성공한 협동조합들의 공식을 다룰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이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탄탄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협동 조합들의 성공 사례를 살펴보며 협동조합 분야의 선진국인 프랑스의 사례를 집중 조명, 향후 국내 조합의 방향을 제시한다.
'작지만 단단하게! 협동조합 성장의 기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1부에서는 규모가 작아도 알차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협동조합들과 프랑스 협동조합을 분석해 성장 기술을 배워본다.
일례로 협동조합 가입 전 직원 3명, 연매출 10억원의 작은 회사였던 A&H STRUCTUR는 기술융합협동조합과 함께 한 후 직원 160명, 연 매출 120억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최초의 기업인 '보리네 협동조합'과 첨단 기술력으로 뭉친 '한국드론방제협동조합', '서울디지털인쇄협동조합'을 통해 상생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방식을 공개한다.
'협동조합 지역의 미래가 되다'로 제시되는 2부에서는 금산의 인삼업자들이 세운 '금산진생협동조합',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세운 '울산솔루션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서 협동조합이 차지하는 역할을 살펴보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남부르고뉴 협동조합'이 등장한다.
이번 방송에는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서민을 연기한 배우 박철민의 내레이션이 함께한다. 더불어 방송은 11월 28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 되며 28일 목요일 저녁 8시에 재방송이 나간다. 해당방송은 SK Btv 271번, KT올레tv 255번, LG유플러스tv 24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 별 케이블 채널번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변하며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설립됐으며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