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는 고성능 국산서버 전문기업 LSD테크(대표 김승욱)와 '동반성장·인공지능(AI)시대 선제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브랜드 서버 중심에서 국산 상용 서버 시대가 도래하고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오픈컴퓨프로젝트(OCP) 서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성능·고품질 서버 생산·판매에 대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각사가 축적한 정보·경험을 바탕으로 GPU서버 등 고성능 서버를 생산·판매하고 호스팅·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고성능 AI 서버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양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버를 생산해 세계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서버를 대체할 수 있는 양사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시장에서 급증하는 AI 프로젝트와 8GPU 이상 고성능 AI서버시장에 공동 참여해 서버판매를 촉진한다. 전력·소음 등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고도화된 시설·기술이 요구되는 AI 전용 호스팅 서비스 사업에서도 힘을 합친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서비스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LSD테크의 서버기술과 이호스트ICT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