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공무 중 부상을 당한 경력이 있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힐링호캉스' 호텔 초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시작한 소방관 지원 사업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 일환이다. 국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했다. 최근 10년 간 순직 또는 공상 신청 소방관 수는 4000여명이다. 전체 소방관의 약 7.4%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G마켓에서 공상(公傷) 소방관이 가족 초청 프로그램에 응모할 수 있는 신청 페이지를 연다. 총 119명 소방관을 추첨해 호텔 바우처(2인)를 전달한다. 서울신라호텔(40명), 제주신라호텔(39명), 부산 파라다이스호텔(40명) 중 원하는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바우처는 내년 3월까지 원하는 날짜에 사용 가능하다. 초청 소방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호텔 이용 중 조식, 석식 이외에 수영장, 와인파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 혜택 이외에 소방관을 위해 특별 구성한 더 라이브러리 '스페셜 디너 세트'를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사우나를 비롯해 와인파티 또는 객실 과일 셋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수영장 오션풀, 실내 사우나와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