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주유소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확장한다.
GS칼텍스는 GS리테일, 세계 1위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과 손잡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 주유소와 GS파크 24주차장, GS25 편의점 등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 사업에 협력하는 게 골자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전동킥보드 충전 네트워크로 활용, 모빌리티 거점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출발지에서 인근 주유소까지 전동킥보드로 이동, 주유소에 주차된 공유차량으로 환승하는 식이다.
최근 GS칼텍스는 주유소를 기존 주유·세차·정비 등에서 카셰어링, 전기·수소 충전, 택배 서비스 등 '모빌리티·물류' 허브로 전환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형 주유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