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정책에 참여와 협업이 뛰어난 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 등을 선정하고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1만3000여 점포 인프라를 활용한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 '아이 CU'를 시행하고 있다. 길을 잃은 아동을 CU에서 일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BGF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 5월부터 결제단말기에 실종아동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점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동시에 경찰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을 경찰청과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금까지 '아이 CU'를 통해 약 60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생활 속 착한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BGF그룹만의 역량을 십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하여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와 경찰청은 지난 10월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한 아동안전 시민상(賞)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는 등 아동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