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3일 초등학생 달 만들기 대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오는 23일 별빛누리관 대강당에서 '달 착륙 50주년 기념 우주 특별전'과 연계한 초등학생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관은 20일까지 '우리가족 달 기지 만들기 대회'라는 제목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120명까지 모집한다.

풍성한 시상내역이 눈길을 끈다.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1명), 우수상은 광주시장상(4명), 장려상에는 국립광주과학관장상(5명)을 수여한다. 대회에 제출한 작품으로 12월 중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작품 전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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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우리가족 달기지 만들기 대회.

이번 대회는 23일~24일, 가족 우주캠프와 연계해 열린다. 가족 우주캠프는 20가족(4인 이내)을 모집하고 캠프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캠프 참가자 중 만들기 대회 참가대상에 한해 대회참가를 할 수 있다.

과학관은 이번 대회 공정성을 위해 당일 과학관에서 제공하는 4절지 도화지, 만들기 재료를 활용해 진행한다. 개인 지참하는 채색도구는 연필, 크레파스, 색연필로 한정한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현재 달 착륙 50주년 기념 우주 특별전 '우주로의 도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다. 우주 특별전은 지구, 달, 화성 3개의 전시공간에서 무중력 체험, 증강현실(AR)로 즐기는 달 탐사선 조종, 코딩을 활용한 화성탐사로봇 체험 등 이색적인 우주체험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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