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1TEAM(원팀) 이 자신만의 음악 매력을 단단히 쌓은 앨범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One'으로 돌아온 그룹 1TEAM과 인터뷰를 가졌다. 1TEAM 멤버는 특유의 유쾌발랄한 모습과 함께 한층 깊어진 음악매력과 카리스마 콘셉트를 담아낸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의지를 드러냈다.
왕성한 음악행보 의지 담은 새 앨범 'ONE'
1TEAM은 올 3월 첫 미니앨범 'HELLO!', 7월 두 번째 앨범 'Just' 등의 작품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 등 5인조 구성의 보이그룹이다.
세 번째 앨범 'ONE'은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으로,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왕성하면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루빈과 BC는 “데뷔 전부터 예상하고 바랐던 바로서, 팬들과 함께 원하는 꿈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힘듦을 느끼고 있다. 멈춰있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음악적 주관 확인
새 앨범 ONE의 트랙구성은 꾸준한 대중소통으로 자신의 모습을 완성하겠다는 이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일렉트로 사운드의 강렬함 속에서 1TEAM의 카리스마 포인트를 드러낸 타이틀곡 'Make This'를 필두로 △랩과 보컬의 트렌디한 감각 속에 그리움의 무게감을 표현한 'Love It' △막내 정훈의 작사 참여곡으로, 서정적 느낌이 강조된 힙합발라드 장르 'Not Afraid' 등 3트랙으로 완성됐다. 소년미 중심을 다소 벗어나 수록곡 'Bout U'와 'TAK' 등으로 보인 1TEAM 내면의 멋을 더욱 진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곧 두 장의 미니앨범과 함께 대중과 호흡해온 1TEAM 멤버가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과 함께하는 곡 작업 속에서 자신만의 주관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TEAM 멤버들은 “다소 극적인 반전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팬과 함께 꾸준히 저희에게 맞는 곡을 찾아가면서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완성해간다는 데 좋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앨범 가운데 주목할 곡은 단연 타이틀곡 'Make This'다. 실제 접한 Make This는 일렉트로 사운드를 배경으로 두터운 래핑과 보이스톤으로 음악 무게감을 표현한 가운데, 다소 직선적이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하면서 소년미 속의 카리스마 성장을 은은하게 묘사하고 있다.
진우와 BC는 “타이틀곡 Make This는 강렬한 사운드 속에서 변화된 모습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한 곡이다(진우)” “곡의 구성에 있어서 자극적인 부분은 좀 덜고 그루브를 더하면서 가사에 1TEAM이 지향하는 목표를 담아 함께 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자 했다(BC)”라고 말했다.
'믿고 보는 원팀' 되고 싶어
1TEAM은 단순 반전이 아닌 점차 확장될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을 채워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아티스트로서 성숙해나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새 앨범 행보와 함께 곧 2년차 활동을 앞둔 각오에서는 이들의 뚜렷한 음악 목표와 함께 성숙한 의식이 두드러져 보였다.
루빈은 “매번 활동하면서 점점 시야가 넓어지고 팬과 교감하는 바를 느껴 앞으로도 1TEAM은 팬과 함께 발전하는 팀이 되고자 한다. 이번 앨범은 팬이 제안한 강렬한 콘셉트를 담아 또 한 번 발전할 것을 알리는 앨범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C는 “항상 무대의 설렘을 줄 수 있는 1TEAM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과 대중에 진실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꾸준히 갖고 멤버들과의 편안한 합일 속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제현은 “늘 즐기는 마음으로 점점 함께해나가는 1TEAM의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다. 이번 앨범활동과 함께 늘 갖고 싶던 수식어 '믿고 보는 원팀'으로서 많은 분께 더욱 가까이 인식되는 계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훈은 “매번 앨범마다 어떻게 하면 좋은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초심 속에서 많은 고민을 거듭하는 것이 변한 점이 아닐까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면서 개인적인 끼를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우는 “앨범을 거듭하면서 성장하는 멤버의 음악적 역량과 단단해지는 멤버간 단합이 1TEAM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저희만의 즐거운 음악매력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행복함을 하나하나 이뤄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TEAM 멤버들은 “팬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나가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음악을 펼치고 싶다. 섹시함과 젠틀함으로 채운 이번 새로운 앨범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