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기반 암호화폐 지갑서비스 ‘세이비트(Saybit)’, 내달 알파버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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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누구에게나 생소하지만 머지않아 간단한 방법으로 암호화폐를 다룰 수 있는 도구들이 등장할 것이다.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텔레그램 기반의 암호 화폐 지갑서비스 세이비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반인에게 암호화폐란 다가가기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감수해야만 소유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세이비트는 설치 후 간단한 인증 절차로 나만의 암호화폐 지갑이 텔레그램의 친구들과 함께 연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체 시 복잡한 주소가 필요하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등의 장벽으로 인하여 암호화폐 사용이 쉽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세이비트는 ▲주소 없이 연락처에서 등록된 사람에게 코인전송 기능 ▲미니 게임 기능 ▲법정화폐 스테이블 연동 및 암호화폐 지원 기능 ▲텔레그램에서 사용하던 주소록과 대화 기록 리얼 실시간 동기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연동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세이비트에서 활동 하는 것만으로 여러 가지의 SNS 서비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외부 API를 통한 번역기능 제공으로 다국어 채팅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실시간 자동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편리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해당 서비스는 이미 70% 이상의 개발이 완료되어 연내 알파버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기존 암호화폐 앱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QR코드 상인기능 (위챗페이와 유사한 기능)이 지원되어, 실제로 해외 어디에서나 원하는 사용자의 텔레그램 아이디만 확인된다면,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전송 기능을 넘어, 거래소가 가지고 있는 익명 거래기능, 시세정보, IEO(암호화폐거래소 공개)소식, 등이 한가지 앱 내에서 정리된다.
 
세이비트는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자체 암호화폐 세이비(SAYB)를 발행하고, 11월 중 국내 유망거래소 시렉스 (Sirex.exchange) 에서 IEO를 진행한다.
 
시렉스는 최근 매우 건전한 유동성 자금확보로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는 거래소다.
 
또한 메신저 특유의 친 파트너 정책으로 그동안 갈 곳 잃은 다양한 토큰이코노미에 전략제휴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12월 중 알파 버전을 in House 방식으로 배포하고,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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