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다우데이타(대표 이인복)가 국내 카드사 및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 인증 서비스 ‘다우인증’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인 ‘다우인증’은 국내 8개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각종 전자 문서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 두 가지로 제공된다.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는 보유 중인 신용/체크카드만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인증 수단이다. 본인 확인 시 카드번호 일부만을 입력 받아 진행 절차가 간단하다. 특히 타인 명의(부모 또는 배우자)의 휴대폰을 사용했던 이용자의 경우,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인 확인이 불가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의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타인 명의 이용자들에게도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이 없거나 해외에 체류 중인 고객에 대한 본인확인 문제도 해결된다. 이용 중인 카드사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다면 해외에 있거나 휴대폰이 없어도 카드를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는 이름, 생년월일 등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수신된 인증 요청을 지문과 같은 생체인증(또는 비밀번호)으로 쉽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카카오페이 인증’은 기존의 회원가입, 성인인증 등의 '본인 확인’뿐만 아니라, 각종 등기 및 열람 확인이 필요한 중요 문서 발송까지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한다. 현재 카카오페이 인증은 공인전자문서로서의 법적 효력이 존재해 금융, 보험 업종 등에서 각종 통지서 및 증빙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인복 대표는 “다우인증이 앞으로 간편한 인증 수단 제공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인증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우데이타는 기존의 인증 방식인 휴대폰, 아이핀 등을 대체 가능하며 보다 편리한 방식의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데이타는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와 부가가치통신망(V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