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9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CLE)'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경기도 캐릭터IP기업 중국 라이선싱 수출을 지원했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4회 연속으로 중국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CLE)'에 경기도관으로 참가했다. 올해는 참가기업 12개사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기업은 △락엔터(대표 윤준석) △레드큐브(대표 최형욱) △레이69(대표 차동진) △마니주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훈) △씨알존(대표 조윤희) △아이폼(대표 고성희)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 △캐릭터공작소 망치(대표 이상배) △클락하우스(대표 정민영) △토리아트(대표 윤영철) △판권연구소(대표 박성혜) △홍당무(대표 강호양) 등으로 기업 평균 11건 이상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 캐릭터IP 기업 12개사는 중국 바이어와 134건 미팅을 진행, 수출계약추진액 약 1450만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고양시 소재 기업 '씨알존'은 중국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업체와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부스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슬로건 'Enterprising Gyeonggi'를 통해 경기도 캐릭터 IP기업을 홍보했다.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중국 라이선싱 시장 진출을 위해 8월 중국 선전에 이어 10월 중국 상하이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했다”며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실질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수출지원 사업을 확장하고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콘텐츠 수출상담회 '지커넥션(G.ConAction)'을 개최,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해외 라이선싱 수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