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중소협력사와 함께 '2019 하반기 한마음 힐링데이'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에서 BGF리테일 및 중소협력사 임직원 총 150여 명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 힐링데이는 BGF리테일이 2014년부터 중소협력사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킨십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동굴 속 힐링 프로그램에 맞춰 전문가가 들려주는 동굴 해설을 비롯해 동굴 속 트레킹, 문화 행사 등 평소 업무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친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마음 힐링데이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벗어나 상호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중 신청을 받아 '자사 신상품 PR 시간'을 갖고, 참가자들이 직접 BGF리테일의 MD가 되어 우수 상품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3개 업체 상품이 선정됐으며 향후 세부 준비를 거쳐 전국 CU매장에 해당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혼자보다 함께 걷는 길이 더욱 즐겁듯이 중소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이 외에도 △상생펀드 확대 조성 △직무 맞춤형 교육 △열린 중소기업 상담의 날 △찾아가는 VO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소협력사와의 거래규모는 매년 1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