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웨이, 폴더블 '메이트X' 다음달 15일 中 출시... 280만원

Photo Image
화웨이 메이트X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다음 달 15일 중국에 출시한다. 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보다 40만원가량 비싼 약 280만원으로 책정했다.

화웨이 메이트X는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 폴딩' 방식을 적용했다. 접으면 앞쪽의 6.6인치 주 디스플레이와 뒷면 보조 디스플레이로 나눠 사용 가능하다. 펼치면 8인치 대화면 상태가 된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7나노미터(nm)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980과 5G 모뎀칩 바룽5000을 탑재했다.

카메라 렌즈가 네 개 달린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했다. 4000만화소 광각과 1600만 화소 초광각, 800만화소 망원, 적외선 ToF 카메라다.

화웨이 자체 운용체계(OS)가 아닌 구글의 안드로이드OS가 적용됐다. 다만, 일부 구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는 다음 달 1일 중국 출시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