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양재동 엘타워에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대상 특허기술 무상 전용 사용권 제공 등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무상 공개한 940건 특허기술 가운데 141건을 중소기업 41개사에 무상 제공한다.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등 산업·일반 기계 52건, 철강 공정용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트 시스템 등 전자·정보통신 22건, 풍력타워용 플랫폼 등 친환경·에너지 32건, 일체형 고강도 자동차 부품 제조방법 등 혁신성장 기반기술 35건 등이다.
이덕락 포스코 기술전략실장은 “강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해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