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26일 '2019 새만금영상제' 시상식 개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2019 새만금영상제' 시상식을 26일 군산대 웰리스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7명이 수상한다. 제작교육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과 경품 추첨을 통해 총 100대의 드론도 수여한다.

새만금개발청과 군산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한 새만금영상제는 드론과 카메라, 캠코더, 스마트폰 등 촬영기기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방적인 영상제로 치러졌다.

촬영 주제 또한 새만금과 관련된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며 공모형식도 광고, 드라마, 다큐, 애니메이션, 영화, 뮤직비디오 등 자유도를 높였다. 학생들이 제작한 시트콤 형식의 영상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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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만금영상제 드론사진부문 최우수상작인 만경강의 아침.

시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새만금개발청장상(최우수상), 군산대학교총장상(우수상),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상(장려상), 한국드론산업협회장상(입선) 등이다. 드론사진분야, 청소년 영상분야, 일반 영상분야 3개 부문 총 28개 작품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300만원의 상금을 주는 대상에는 '세계를 향한 길, 새만금', 새만금개발청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청소년 영상분야 '갈매기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만금', 일반 영상분야 '고군산군도에 그린 새만금의 미래', 드론사진분야는 '만경강의 아침'이 각각 수상했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영상제에서 이렇게 아름답고 다양한 새만금의 모습이 표현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나아가 세계로 웅비하는 새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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