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플러스티브이,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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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F&B 매장에 설치된 플러스티브이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사례

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플러스티브이(대표 조재화)가 씨엔티테크, IBK기업은행, 프라이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4개 기관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러스티브이는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사이니지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플러스티브이의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을 활용하면 여러 대 스크린을 원격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운영비를 절감하고 광고서비스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실제로 솔루션을 사용 중인 국내 F&B 매장의 경우 전국 2000대 이상 스크린에 송출 중인 디지털 메뉴보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존 대비 운영비의 50%이상을 절감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플러스티브이는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 사업도 적극 진행 중이다.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보유한 자동차 정비소, 동물 병원, 편의점과 함께 광고 송출 및 리포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체 기획·운영 대행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플러스티브이는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기술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사이니지 R&D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연구과제 TIPS 사업을 통해 운영·광고 측면에서 안정성·효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재화 플러스티브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ISE2020, InfoComm2020 등 유명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해 많은 고객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데이터분석, 머신러닝을 활용한 운영 솔루션 분야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컴퓨터비전 기술를 활용한 디지털사이니지 광고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기술 고도화 계획을 강조했다.

한편 플러스티브이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 중인 IBK창공구로2기 육성기업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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