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2일 자사 공식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다음 달 출시할 신형 '더 뉴 그랜저'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출시한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변경까지 신차급 변화가 예상된다. 티저영상에서는 더 뉴 그랜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계기판 등 디자인 요소를 보여준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그릴의 일부로 보이지만, 점등하면 램프로 바뀌는 히든라이팅 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일자형 리어램프가 측면까지 이어지며 내려오는 형태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좌우로 넓은 형태 대시보드와 디지털 계기반, 버튼식 자동변속기 등이 눈길을 끈다.
파워트레인은 앞서 출시한 기아차 K7 프리미어와 공유한다. 스마트스트림 2.5ℓ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모델을 주력으로 하이브리드, LP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4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단을 대상으로 그랜저 디자인 프리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