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스위스 선라이즈와 유럽 최초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했다.
화웨이와 선라이즈는 5G 애플리케이션 연구·개발 부문 협력은 물론이고 유럽 5G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방침이다.
화웨이는 '5G 이노베이션 센터'에 5G 오픈랩을 운영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5G 네트워크를 이용, 상용화 이전 단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실제 5G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부품과 테스트용 기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올라프 스완티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5G 선도 기업인 양 사는 유럽 최초 5G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5G 서비스 혁신과 기술 개발을 위한 5G 이노베이션 센터는 성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화웨이는 5월 말 세계 첫 5G 오픈랩을 서울에 개소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