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개편안 마련을 비롯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에 따른 개별 보상을 내달까지 완료한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1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1월까지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 개선 방안, 계시별 요금제 등을 포함한 합리적 전기요금 개편안을 한전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며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주민 일상복귀를 위해 지원 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고 실사 및 손해사정 용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1월까지 고성 산불 피해주민에 대한 개별 보상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사장은 정부·지자체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한전공대(가칭)를 개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