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마트폰으로 벤츠가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가로세로 5cm 크기의 소형 어댑터다. 커넥티비티 기능을 탑재하기 이전 모델에서 장치와 스마트폰을 연동, 벤츠가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기능은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정보 확인 기능과 주차된 차량 위치와 주차 가능한 공간을 알려주는 모빌리티 기능, 주행 기록과 주유 기록을 알려주는 통계 기능, 다음 서비스센터 방문 시기와 자주 가는 서비스센터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기능 등이다. 고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설치하려면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전 벤츠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메르세데스 미 계정을 생성하고 스마트폰에서 앱을 검색해 설치하면 더 원활하게 설치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12월 31일까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차량 구매 시기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