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성창업협의회(회장 최길성)는 7일 세종SB플라자에서 '제1회 세종 여성기업인의 날 및 여성CEO 멘토단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세종시 여성 창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인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여성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업 여성기업과 경영성과 및 기술, 사회공헌 등 기여도가 높은 여성벤처기업인에게 자랑스러운 여성기업인 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시장상'은 투수블럭 제조기업 삼이씨앤지 정효선 대표가 수상했다.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브랜드·스토리컨설팅 전문업체 피플인사이드 손지혜 대표, 비탈면 보호공사와 조경식재 사업을 진행하는 도광 전성미 대표가 수상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이은정 노무법인 정음 대표, 이규옥 둘204기획 대표에게 돌아갔다.
협의회는 여성창업일자리 창출, 유망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성CEO 멘토단을 위촉, 발족했다. 강경애 아화골프 대표,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구미경 지아이젠 대표, 김은경 다인스 대표, 김숙희 소마바이오 대표, 이정민 HR교육컨설팅 대표, 이성옥 나무와숲 대표, 김동복 신기산업 대표, 박현옥 신성화학 대표, 김영숙 고려소재연구소 대표, 이미정 소부레이저 대표, 지현숙 베스텍 대표 등 12명을 멘토로 선정했다.
이들은 제조, 마케팅, 제약, 바이오, IT, 콘텐츠, 화학, 반도체 부품,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 여성 창업자의 사업화 지원 및 정책을 제언한다.
최길성 협의회장은 “세종 여성기업인의 날은 세종지역 여성기업 창업과 성장 발전에 모범이 되는 여성기업인을 발굴, 선정·포상함으로서 여성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라며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멘토단을 구성했고 여성기업들을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여성창업협의회는 세종시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한국여성발명협회, 여성기업인종합지원센터 충남지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