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한류 활성화지역인 베트남을 주축으로 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활로 마련 노력을 기울여나간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빈컴 백화점 매장에 입점할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은 베트남 VTV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대형유통사와 연계한 서울산업진흥원의 해외 판로개척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한류 활성화지역인 베트남 내에서도 인구밀집지역인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지속적인 중소기업 수출창구를 마련하려는 서울산업진흥원의 노력에 따라 내년 초 가오픈될 국내 중소기업 전문 대형매장에 입점한다는 점과 함께, 관련 유통인허가 비용까지 지원한다는 점은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남방정책의 대표급 주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모집신청은 오는 15일까지 SBA서울유통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달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상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베트남은 특히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나라”라며,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지속적으로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