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2019 더 CJ컵 출전권 등을 걸고 120명의 선수가 승부를 겨룬다.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는 내년 시니어투어 입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다. PGA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를 비롯해 노승열, 이경훈, 김민휘, 이민우도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출전 선수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만찬 자리인 플레이어스 디너를 개최한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미쉐린 푸드 존, 렉시콘 키즈 시네마, 스크린골프, 미니올림픽 게임, 가상현실 놀이터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유소년 골프 선수를 위한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7일 개최한다. 초등학교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선수 코칭이 이루어진 후 팀별 경기를 펼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