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일 광산구 송정동 KH타워에서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광주'를 개소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송정역 건너편에 3개층 1000㎡ 규모의 공간에 상주기업 20곳과 코워킹 기업 30곳이 입주하게 되며 협업 공간, 운영사무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 입주하게 될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 회의실, 교육장, 공동 사무기기 등 창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상시 멘토링, 외부 기관 연계 협업 프로젝트 및 사회공헌사업 등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일자리 로드맵, 사회적경제 혁신방안 수립 등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