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인근에 위치하는 '골든타워’가 오는 10월 10일 확정분양가 공개 추첨을 진행한다.
대구 달서구 죽전동 인근에 위치하는 죽전역 골든타워는 대지면적 2,753.80㎡, 건축면적 1,880.48㎡, 연면적 25.093.97㎡,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골든타워 바로 앞에는 죽전역 에스컬레이터가 설치 예정되어 있어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흡수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서구-달서구를 잇는 와룡로 교차점에 위치한 코너상가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대로변 상가가 접근성이 뛰어나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임대료가 높게 책정된다는 점에서 이미 해당 타워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관계자 측 설명이다.
특히 죽전역 골든타워는 8~11층에 CGV 7개관 입점계약으로 분양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CGV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교보문고, 스타벅스 같은 키 테넌트 점포가 입점된 상가는 집객효과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 상권으로 발전하는가 하면 더불어 건물 자체의 추후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해당 타워만의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되는 화려한 외관과 상가 1층을 동선의 편리함과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개방형 필로티로 설계하고, 걸으면서 문화, 여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 스트리트를 특화설계해 상가의 경쟁력을 높인다. 게다가 상가 내부에는 전층을 오가는 에스컬레이터 설계를 통해 전층을 수직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죽전역 골든타워는 수요자의 입찰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정분양가 청약 추첨으로 분양을 진행한다. 확정분양가 공개추첨은 최고가를 써넣는 순으로 분양받는 입찰방식이 아닌 청약을 진행한 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분양가에 공정한 방식으로 분양된다. 이외에도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죽전역 골든타워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같은 날 오후 4시 이후 추첨을 진행한다. 분양홍보관은 대구 달서구 인근에 자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