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9월 3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호텔관광대에서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윤병국 교수가 국민여가관광진흥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국민여가관광진흥회 설립자인 전 문화체육부관광부 유진룡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길 위의 대학’ 발족 보고가 진행됐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은 “국민여가관광진흥회가 설립 된지 11년이 됐다”며 “새로운 변환이 필요한 시점에 윤병국 이사장 취임을 기점으로 사단법인이 더욱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길 위의 대학’ 발족 보고가 진행됐다. ‘길 위의 대학’은 전국에 산재돼 있는 ‘길’에 대한 체계적인 활용과 ‘길’과 ‘필수 관광지’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상징성 등 국토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국토여행 교육’을 말한다.
신임 운병국 이사장은 “한국의 국토와 길에 어려 있는 문화와 역사, 지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 지역 전통관광자원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길 위의 대학’이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국토여행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병국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관광지리학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차기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학부와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