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과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창원시청에서 스마트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창원시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활용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데이터, 인공지능(AI) 및 산업혁신 기술 활용 협력 사업 △데이터 기반 시민생활안전 문제해결 시스템 구축 및 활용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스마트오션 관련 협업사업 발굴 등이다.
KIS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연구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 AI 분석기술을 창원시 지역데이터와 융합한다. 지역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I는 창원시의 다양한 도시 특화 지역정보를 제공받아 실시간 분석·예측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원시가 구상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미래형물류시스템 구축, 스마트 항만 등에 대한 미래형 도시 구현 계획에 연구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실세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산업현황 분석 시스템에 창원시 특화 산업 데이터를 추가한다.
최희윤 원장은 “KISTI의 축적된 데이터 기반 연구 및 분석 역량을 창원시 스마트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창원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