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글로벌 8K TV 판매량 5년 뒤 10배 성장

8K TV 시장이 대폭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소니, 샤프, LG전자 등 글로벌 주요 TV 제조사가 모두 8K TV를 출시했다. 중국 중저가 TV 업체도 8K TV를 선보이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선 TV 제조사 대부분이 8K TV를 핵심으로 전시했다. 전문가들은 내년을 기점으로 8K TV가 대중화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측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세계 시장에서 8K TV는 21만5000대 팔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 수치는 5년 뒤 10배 이상 확대 돼 2022년 282만대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8K TV는 향후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품 제조 단가 하락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제품 가격은 지속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에 따른 시장 확대 속도도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8K TV는 4K라 불리는 초고화질(UHD) TV(3840×2160)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현존 최고 해상도 기술로 꼽힌다. 시청자는 실제 사물을 보는 것 같은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글로벌 8K TV 판매량 추이 단위 : 천대(2019년부터는 전망치)

출처 : IHS마킷

[데이터뉴스]글로벌 8K TV 판매량 5년 뒤 10배 성장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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